-
목차
AR지수와 Lexile 지수 알아보기
아이에게 읽어주는 첫 영어 원서책은 글밥이 많지 않고, 아이가 좋아하는 소재를 다루고 있는 책 정도가 되겠지요. 그래서 첫 원서책을 고르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그런데 점점 아이에게 읽어 줄 책을 찾다 보면 글밥도 많아지고, 어휘도 어려워짐에 따라 아무 책을 고르기가 어려워집니다. 어떤 책을 읽어줄까 여기 저기 찾아보게 되지요. 그러다 보면 AR 지수나 Lexile 지수와 같은 용어를 접하게 됩니다. 이들은 책의 난이도를 나타내는 척도인데요, 아이의 수준에 맞는 책을 고르거나 아이의 읽기 수준을 가늠할 때 유용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AR지수와 Lexlie 지수가 무엇인지, 어떻게 확인하는지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AR지수란?
AR(accelerated Reader)지수는 미국 르네상스사가 개발한 일종의 독서 관리 프로그램으로써 원서의 난이도를 매기는 일종의 지표입니다. AR 지수는 책의 길이, 어휘 수준과 문장 구조 등을 고려하여 책의 난이도를 측정합니다. AR지수는 0에서 13까지의 숫자로 표현되며, 숫자가 높아질수록 책의 난이도는 어렵다는 의미를 가집니다.
예를 들어 AR 지수가 4.1 인 책은 미국 초등학교 기준 4학년 1개월 학생의 수준을 의미합니다. AR지수는 르네상스 러닝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회원가입 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Lexlie 지수란?
Lexile 지수 역시 책의 난이도를 표시하는 일종의 지표입니다. 책에 수록된 어휘, 문법 수준, 문장 구조와 내용의 복잡성 등을 참고하여 책의 난이도를 평가하는데, AR 지수와 마찬가지로 숫자가 높아질수록 책이 어렵고 내용이 복잡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렉사일 지수는 메타메트릭스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제가 자주 이용하는 인터넷 원서 서점에서는 AR 지수와 Lexile지수별로 책들을 한 눈에 보기 좋게 정리해 놓았습니다. 관심있는 분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아래 표는 AR 지수와 Lexile 지수를 비교하여 정리 해 놓은 표 입니다.
정리
Lexile 지수와 AR 지수는 둘 다 읽기 자료의 난이도를 나타내는 지표인데, Lexile 지수는 책의 복잡성을 주로 나타내고, AR 지수는 책의 난이도 자체를 나타낸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들은 아이들의 독서 능력과 독서 자료의 적합성을 판단하는 데 유용하게 사용될 수는 있지만, 어디까지나 읽기 학습을 위한 도구에 불과할 뿐입니다.
아이가 AR 지수와 렉사일 지수를 높여 가는 데 성취감을 느낄 수는 있지만, 맹목적으로 지수를 높이는 것이 목적이 되어버리면 읽기 활동에 흥미를 잃게 됩니다.
이런 글도 한번 참고 해 보세요!
https://infori-22.tistory.com/6
반응형'유아기 영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린이 영어원서 추천 6 흥미롭게 영어노출 하기 (0) 2024.06.11 영어 원서를 무료로? ORT(Oxfore Reading Tree) 공짜로 보기 (0) 2024.05.10 영어유치원, 우리아이의 평생 영어를 책임져 줄까? (0) 2024.04.24 우리 아이 영어, 무엇부터 시작할까? 언어의 학습 순서 (0) 2024.04.19 우리아이 영어교육, 언제 시작하면 좋을까? (0) 2024.04.18